[H리그] '윤예진 10골 MVP' SK슈가글라이더즈, 인천시청 꺾고 1R 7전 전승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2-07 20:22:14
▲ SK슈가글라이더즈 윤예진의 런닝슛(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를 7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SK는 7일 오후 4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시청을 상대로 37-24, 13골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SK슈가글라이더즈는 7전 전승(승점 14점)으로 1위를 굳게 지켰고, 인천시청은 7전 전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SK는 이날 전반에 윤예진을 활용한 속공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15분 동안 11골 중 5골을 몰아넣어 11-4로 앞섰고, 18분경에는 윤예진의 윙 득점으로 14-4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막판 송지은의 연속 골로 17-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친 SK는 후반에도 강은혜의 연속 골로 19-11로 앞서갔고, 후반 10분이 넘어가면서 벤치 멤버를 고루 기용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가운데 넉넉한 격차의 리드를 유지한 끝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K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윤예진이 10골, 강은혜가 6골, 김하경과 송지은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박조은 골키퍼는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김하경은 통산 300골을 달성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구현지가 5골, 차서연과 강샤론이 4골씩 넣었고, 최민정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MVP에 선정된 SK 윤예진은 "이적하고 손발이 안 맞을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1라운드 전승으로 결과가 너무 좋아 기분 좋다. 가운데 수비의 키가 크다 보니 속공으로 연결하는 기회가 많아서 저에게 기회가 자주 오는 것 같다. 올해로 8년 차인데 아직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보지 못했다. 꼭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우승까지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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