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류은희 6골 6도움' 부산시설공사, 경남개발공사 꺾고 4연승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3-20 07:17:19
▲ 부산시설공단 류은희(11번)의 점프슛(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접전 끝에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부산시설공단은 19일 부산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에 26-25, 한 골 파 승리를 거뒀다. 

 

지난 1, 2라운드 무승부를 뒤로 하고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기록,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간 부산시설공단은 거둬 8승 3무 4패(승점 19점)로 3위를 지켰고, 4위 경남개발공사(6승 2무 7패, 승점 14점)와 격차를 한 걸음 더 벌렸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경기 초반 류은희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경남개발공사는 김연우가 득점을 주도하면서 접전을 이어갔고, 전반을 13-13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가던 양 팀은 15-15 동점에서 부산시설공단 류은희의 연속 골로 균형이 깨졌지만 이내 경남개발공사가 김연우와 신예은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17-17 동점이 됐다. 

 

경기 막판까지 쫓고 쫓기는 경기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이혜원의 골로 부산시설공단이 26-25로 앞선 상황에서 경남개발공사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면 그대로 마무리됐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가 7골, 류은희가 6골, 이혜원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6세이브)과 최유나(10세이브) 골키퍼가 10세이브를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류은희가 6골, 6도움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연우가 7골, 이연송이 5골, 정예영이 4골을 넣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9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후반 부산시설공단의 공격을 이끈 권한나는 "1, 2라운드 비켜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부상 없이 승리해서 기쁘다. 부상에서 돌아와 2경기 뛰었는데 몸은 괜찮은데 아직 체력적으로 힘들다. 이제 3라운드 시작해서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 팀에 도움이 되고,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부담이 되겠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잘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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