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여서정, 체조 선수로는 14년 만에 역대 세 번째 전국체전 MVP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6-10-23 06:35:01
▲ 여서정(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제천시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서정은 22일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기자단 투표에서 56표 중 30표(득표율 53.57%)를 받아 제107회 전국체전 MVP로 뽑혔다.

 

체조 선수가 전국체전 MVP에 선정된 것은 역대 세 번째로, 2012년 성지혜 이후 14년 만이다.

 

여서정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여서정은 지난 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개인 종합에서 52.966점으로 금메달, 단체 종합에서 190.000점으로 은메달을 땄고, 9일 도마(14.083점), 평균대(13.233점), 마루(13.000점)에서 금메달, 이단평행봉(12.700점)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6개 메달을 수확했다.

 

전국체전 MVP에 선정된 여서정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전국체전 MVP에 선정돼 기쁘고, 처음이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의 친딸인 여서정은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땄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도마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서정은 현재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이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도마 예선에서 1차 시기 14.566(난도 점수 5.400 / 수행점수 9.166), 2차 시기 14.000(난도 점수 5.000 / 수행점수 9.000)의 점수를 받아 보너스 0.2점을 더한 합계 평균에서 14.483점을 기록,한 여서정은 2위에 오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오는 24일 밤 9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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