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류은희 동점골' 부산시설공사, 서울시청과 극적인 무승부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2-16 03:44:41
▲ 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서울시청을 상대로 대추격전을 펼친 끝에 4골 차 열세를 극복하고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서울시청과 24-24로 비겼다.

 

전반을 12-12 동점으로 마친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들어 방민서와 신진미의 연속 골로 14-12로 앞서 나가다 서울시청 조수연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14-15로 역전을 허용했고, 우빛나에게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허용, 16-19까지 뒤지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이후 경기 종료 4분 30초 전 서울시청 조수연에게 7m 스로를 허용하며 20-24로 격차가 4골로 벌어지면서 부산시설공단의 패색이 짙어졌다. 

 

부산시설공단은 그러나 하지만 종료 3분 20초 전 연은영의 득점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연은영과 정가희의 연속 속공을 앞세워 종료 1분 30초 전에 1골 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42초 전 류은희의 9m 중거리포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 직전 서울시청 우빛나의 슈팅을 블록한 부산시설공단은 패색이 짙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지난 달 15일 서울시청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던 부산시설공단은 이로써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우위를 지켰다. 


이로써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부산시설공단은 3승 3무 3패(승점 9점)로 3위를 지켰고, 서울시청은 3승 2무 4패(승점 8점)가 되면서 4위로 올라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이어진 수비에서 문수현의 블록슛으로 다시 공격권을 가져왔고, 종료 40초 전 류은희의 9m 중거리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혼자 11골을 몰아쳤고, 서울시청은 우빛나와 조수연이 나란히 8골씩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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