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SK, 경남개발공사 꺾고 개막 6연승…김의진 MVP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1-31 23:22:06
▲ SK슈가글라이더즈 김의진(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가 파죽의 개막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31일 오후 6시 15분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를 30-25로 제압했다. 

시즌 개막 이후 6전 전승(승점 12점) 행진을 이어간 SK는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최근 2연패를 기록한 경남개발공사는 2승 1무 3패(승점 5점)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전반 막판 최지혜의 3연속 골을 앞세워 17-11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친 SK는 후반 초반에도 송지은과 최지혜의 연속 골로 19-1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고, 박수정과 김의진의 연속 골로 격차를 9골(27-18)로벌리면서 승세를 굳혔다. 


SK는 최지혜가 8골, 송지은이 7골, 김의진이 6골(2블록)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의진은 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송과 김소라, 최효성이 5골씩 넣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1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오사라 골키퍼는 역대 2호 2,10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고, 김아영은 역대 8호 500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가 아쉬웠다. 

경기 MVP 김의진은 "그동안 (강)은혜 언니가 주축이었는데 갑자기 빠지는 바람에 사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코트에서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고, 얘기도 많이 해줘서 긴장을 줄이면서 경기할 수 있었다. 은혜 언니가 없으니까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하려고 생각했다. 지난 시즌에 연승을 길게 해서 부담은 있지만, 이번 시즌도 웬만하면 패 없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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