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최윤아의 신한은행, 전주원의 우리은행 제압…홈 개막전 승리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6-11-04 22:48:41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성 사령탑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최윤아 감독의 인천 신한은행과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홈팀 신한은행의 최윤아 감독이 승리를 거뒀다. 

 

▲ 왼쪽부터 신한은행 박진영, 홍유순, 노구치 사쿠라(사진: WKBL)

 

신한은행은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에 65-58,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까지 우리은행과 접전을 펼치다 경기 종료 5분 17초를 남기고 노구치 사쿠라(일본)의 2점 슛과 김지영의 자유투로 점수를 벌렸다.62-5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종료 2분 58초 전 노구치가 결정적인 3점 슛을 꽂아 65-56으로 격차를 벌려 승세를 굳혔다. 

 

지난 시즌까지 부천 하나은행에서 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 박진영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1점을 쓸어 담으며 득점을 주도했고, 시즌 개막전 가장 기대가 되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 주목 받았던 노구치 사쿠라(일본)도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 걸쳐 눈부신 활약을 펼쳐 합격점을 받았다.

 

▲ 신한은행 박진영(사진: WKBL)

 

신한은행의 가드 김지영도 경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코트에 살아남아 1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의 사령탑으로 정규리그 최하위의 쓴 맛을 봤던 최윤아 감독은 새 시즌 홈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우리은행을 잡아내며 이번 시즌 반전을 예고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슈터 강이슬을 영입, 기존 멤버 김단비와 강력한 원투 펀치를 구성한 우리은행은 시즌 첫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다. 김단비는 18점, 강이슬은 14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신임 전주원 감독은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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