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민솔, 서교림 없는 제주에서 상금왕 확정-대상포인트 선두 탈환?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10-28 18:16:17
▲ 김민솔(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확정 짓고, 박민지(NH투자증권)이 보유 중이던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민솔(두산건설)이 동갑나기 라이벌 서교림(삼천리)이 없는 제주에서 시즌 상금왕 확정과 대상 포인트 선두 탈환에 나선다. 

 

김민솔은 오는 29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924야드)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제20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 출전한다. 

 

김민솔은 지난 주 전남 해남군 파인비지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김민솔과 주요 부문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서교림은 갈비뼈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서교림은 김민솔과 함께 출전한 지난 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최하위권 성적으로 마쳤다. 

 

시즌 마지막까지 단 두 개 대회만을 남겨둔 현재 김민솔은 상금 순위 1위(1,590,079,428원)를 달리고 있다. 

 

김민솔은 2위(1,413,216,000원) 서교림에 176,863,428원 앞서 있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 시 상금 1억 8천만 원을 추가해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우승 상금 3억 원)’의 결과에 상관없이 2026시즌 상금왕을 확정하게 된다.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올 시즌 4승을 기록한 서교림이 563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인 김민솔과의 포인트 차는 38점이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4승의 서교림과 함게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대상 포인트 70포인트(준우승 35포인트)를 획득, 서교림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한다. 

 

김민솔은 지난 8월 초까지 대상 포인트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다 서교림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선두 자리를 내준바 있다.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최소 10위(20포인트)를 기록해도 시즌 최종전을 남겨둔 상태에서 서교림과 격차를 18포인트까지 좁힐 수 있다. 

더불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 KLPGA투어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6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2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상금 16억 원도 넘어서게 된다.

 

김민솔은 “시즌 막바지까지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는 사실만으로 정말 감사하다. 기록이나 타이틀을 지나치게 의식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매 경기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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