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W15 싱가포르 ITF 투어 복식 우승…파트너 팡안린과 3년 만에 우승 합작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6-10-31 20:42:08
▲ 김유진(왼쪽)이 우승 직후 펑안린(오른쪽)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사진: 드렌치)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유진(충남도청)이 '2026 W15 싱가포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테니스투어'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진은 팡안린(대만)과 함께 31일 싱가포르 칼랑 테니스 허브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하나타니 나기(일본)-루징징(중국) 조를 세트 스코어 2-0(6-1, 6-1)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진은 이로써 통산 세 번째 ITF 월드테니스투어 복식 타이틀을 따냈다.

김유진은 이번 우승으로 복식 랭킹 포인트를 추가해 지난 6월 기록한 개인 최고 복식 랭킹(673위) 회복에 나선다. 

김유진과 그의 파트너 팡안린은 2023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W15 대회에서 함께 복식 우승을 합작했고, 3년 만에 다시 짝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만들어 냈다. 

김유진은 경기 후 "3년 만에 다시 짝을 이뤘는데 첫 경기 매치 타이브레이크를 넘기고 나니 예전 호흡이 그대로 돌아왔다"며 "결승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페이스로 끌고 갈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 첫 우승의 기억이 있는 싱가포르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더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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