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현주, 냉철한 저격수…시청자 마음 제대로 저격

TV/연예 / 유병철 기자 / 2026-10-26 09:51:59
▲ ‘100일의 거짓말’ 김현주 [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시선]

 

[SWTV 유병철 기자]‘100일의 거짓말’ 김현주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극 중 김현주는 항일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으로 분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유소란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를 암살하기 위해 경성에 잠입한 인물이다.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이무생 분)의 아내로 신분을 위장한 채 정체를 감춰온 소란은 날카롭고 단호한 저격수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소란은 신이치를 암살하기 위해 동숭주단 2층에 자리를 잡고 장총을 겨눈 채 목표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주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사격할 기회를 노리는 모습에서는 노련한 저격수다운 침착함이 돋보였다. 그러나 거사가 함정으로 밝혀지고 동료들이 위험에 처하자 소란은 주저 없이 대응에 나섰다. 쏟아지는 총탄 속에서도 동료들의 탈출을 엄호하는 것은 물론, 팔에 총상을 입고도 사격을 이어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현주는 절제된 움직임과 예리한 눈빛으로 유소란의 냉철함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총을 겨누는 자세부터 긴박한 순간에도 쉽게 동요하지 않는 표정까지, 인물의 집중력과 결연한 의지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또한 위기 앞에서 드러나는 과감함과 결단력까지 밀도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김현주는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속에서 그가 선보일 유소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 25일 방송된 ‘100일의 거짓말’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5%, 최고 10.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한편, 김현주를 비롯해 김유정, 박진영, 이무생,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 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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