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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리(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길리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이 종목 3연패를 노리던 최민정(성남시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여자 3,000m 계주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길리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인 여자 1,000m 동메달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이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를 제패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 안긴 세 번째 금메달이다.
2023-2024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했고, 2024년 3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길리는 올림픽 시즌인 이번 시즌에도 ISU 월드투어 3,4차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월드투어 여자 1,500m 시즌 1위를 확정 지으면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왔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명실공히 이 종목 최강자의 위상을 확인했다.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단일 종목 3연패에 도전했던 최민정은 비록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은메달을 획득하며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최다(7개) 메달 보유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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