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모마·강소휘·유서연 62점 합작...GS칼텍스, 흥국생명에 풀세트승

V리그/배구 / 이범준 / 2022-11-29 23:34:51
▲ GS칼텍스 모마의 스파이크(사진: KOVO)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최근 주포 강소휘의 슬럼프 속에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GS칼텍스가 외국인 주포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의 화력을 앞세워 김연경이 버틴 흥국생명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5-20 25-17 20-25 22-25 15-8)로 이겼다. 

직전 경기까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던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4승(6패)째와 함께 승점 2를 획득, 시즌 승점 12점으로, KGC인삼공사(4승 4패, 승점 11)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반면 흥국생명(7승3패 승점 21)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기록한 3패 가운데 선두 현대건설 이외의 팀에 당한 패배도 이번이 처음이다.

 

GS칼텍스는 이날 모마(32점)와 강소휘, 유서연(이상 15점)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 편대'가 세터 안혜진의 빼어난 볼 배급에 힘입어 62점을 합작, 모처럼 제대로 가동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그 동안 슬럼프에 빠져있던 강소휘가 이날 50%의 비교적 높은 공격 성공률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슬럼프 탈출의 희망을 보여줬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흥국생명도 이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19점), 김미연(18점), 김연경(13점), 이주아(11점) 등 주축 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블로킹(9-5)과 서브 득점(6-4)에서 모두 GS칼텍스에 앞섰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특히 5세트에서 쏟아낸 5개의 범실이 치명타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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