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전 세계 1위' 박성현, KLPGA투어 복귀 타진…11월 시드순위전 참가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10-27 22:38:29
▲ 박성현(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복귀를 타진한다. 

 

박성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내 시드전을 준비 중입니다. 결과가 어찌 되든 잘하고 올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내년 KLPGA투어 시드가 걸린 KLPGA 2027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전남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예선을 치른 뒤 10일부터 1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본선을 치른다.


시드 순위전 본선 25위 이내 순위를 차지하면 내년 KLPGA투어에서 사실상 풀시드권자로서 거의 모든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2012년 KLPGA에 입회한 박성현은 2014년 KLPGA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냈고, 2015년 3승을 거둔 뒤 2016년 한 해에만 무려 7승을 거두며 투어를 평정했다. 

 

KLPGA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박성현은 2017년 LPGA 투어에 진출, 메이저 대회 2승(2017년 US 여자오픈, 2018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통산 7승을 올리면서 세계 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어깨, 허리 등 부상에 시달리면서 성적을 내지 못했고, LPGA투어 시드를 잃었다. 올해는 LPGA 2부 투어에서 활동하며 LPGA투어 복귀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박성현은 지난해와 올해 KLPGA투어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8개 대회에 출전했고,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공동 11위. 올해는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3위다. 

 

비록 톱10 이상의 성적은 없지만 국내 개최 대회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펼쳐온 만큼 박성현이 KLPGA투어 시드 획득에 성공한다면 그의 재기는 물론 KLPGA투어 흥행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박성현의 시드순위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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