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캣벨 41점' 흥국생명, 인삼공사 제압...승수쌓기 재시동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2-01-07 21:49:45
▲ 흥국생명 캣벨(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의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꺾고 승수 쌓기를 위한 시동을 다시 걸었다. 

흥국생명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15 21-25 25-23 25-21)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페퍼저축은행전까지 4연승을 달리다 닷새 전인 2일 GS칼텍스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즌 8승(13패 승점 24) 째를 수확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이날 패배로 최근 2연패에 빠진 4위 인삼공사는 시즌 전적 9패(12승 승점 37)째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캣벨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41점(공격성공률 44.18%)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도, 김채연(12득점) 이주아(11득점) 김미연(10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면서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반면 인삼공사는 옐레나가 24득점 이선우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처마다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의 승부처는 3세트. 

 

양 팀이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선 3세트에서 흥국생명의 캣벨이 22-22에서 퀵오픈 득점에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잡아내며 세트 포인트 상황을 만들었고, 인삼공사가 옐레나의 백어택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흥국생명 이주아가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4세트 초반부터 김채연과 이주아의 블로킹 등으로 흐름을 가지고 온 뒤 캣벨의 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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