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이재욱이 시급 50배의 극한 알바에 뛰어든 ‘꿀알바’가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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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민하, 김다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 이희준 [사진=넷플릭스] |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다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 김민하, 이희준이 참석했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아르바이트만을 소개하는 인력사무소의 문을 두드린 청년 ‘혁준’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일을 그린 호러 시리즈다.
이번 작품은 ‘D.P.’와 ‘약한영웅’ 등을 선보인 한준희 기획총괄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의 각본을 쓰고,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로 주목받은 김다민 감독의 첫 장편 시리즈 연출작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악몽 같은 일터가 에피소드마다 바뀌고,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는 재미도 있다. 생존을 위한 혼돈의 카오스에서 혁준이 고군분투하는 것을 직관할 수 있다”라며 작품을 소개했고, 한 기획총괄은 “먹고 사는 것보다 무서운 게 더 있을까라는 질문이 좋았고, 아르바이트 소재가 보시는 분들 모두에게 와닿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생계를 위해 초고액 일당 아르바이트에 뛰어들었다가 기이한 사건들과 마주하는 청년 ‘혁준’ 역에는 이재욱이 분했다. 지난 5월 입대하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그는 위험천만한 일터에 발을 들인 평범한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 보인다.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한 이재욱은 “혁준이 가는 아르바이트 현장마다 미스터리하고 공포로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저는 제가 있는 자리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꿀알바’를 함께 응원하고 기다리고 있겠다. 곧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혁준에 관해 설명을 더했다. 그는 “생활감이 있고 짠내 나는 캐릭터다. 허당기도 있고 답답할 때도 있지만 생존에 있어서는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필사의 집념이 있어서, 응원할 수 있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고민시는 인력사무소에서 일어난 사건을 파헤치는 노동재해 보호원 사고조사관 ‘연주’ 역에 캐스팅되었다. 한 기획 총괄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양과 음을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인물”이라며, “세계관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캐릭터다. 고민시 배우가 섬세한 특유의 표현력으로 잘 풀어주었다”라고 만족을 드러냈다.
김민하는 당돌한 매력과 현실적인 성격을 지닌 혁준의 동생 ‘지윤’을 연기한다. 그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장르였고 상상에 의존해서 그려나가야 하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이해 못 할 것 같은 스토리라인이 매력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민하는 “현실적이고 행동파인 인물이다.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는 용감한 친구”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재욱 배우와는 너무 친하게 잘 지냈다. 저보다 3살이 어린데도 현장에서도 잘 챙겨주었고, 케미스트리가 장면 속에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남매 호흡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재욱이 뛰어들게 된 수상한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의 사장으로는 이희준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작품이 너무 신선했다. 아르바이트를 소재로 마음껏 상상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되었고, 찍으면서도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거미 인력 사무소에 찾아오는 사람들한테 신뢰감을 주는 연기에 신경 썼다. 불안해서 떨리게 하지 않고 선뜻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댄디한 카리스마를 갖춘 캐릭터로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 기획총괄은 “선배님을 꼬시기 위해 거미 사장을 멋있고 섹시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살짝 젖어 있는 머리칼과 수트, 더티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희준도 “섹시하게 보이게 해주겠다는 말이 가장 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피소드마다 별개의 아르바이트가 펼쳐지는 만큼, 특별출연 라인업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한 기획총괄의 전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꿀알바’를 찾으며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한 기획총괄은 “배역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들이 누군가 생각하면서 전작에 같이 했던 분들을 많이 모시게 되었다. 제안했을 때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어서 재미있다고 느끼셨던 것 같고 덕분에 함께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꿀알바’만의 매력을 전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 기획총괄은 “꿀알바는 경쾌하기도, 무섭기도, 웃기기도, 슬프기도 한 다채로운 작품이다. 가볍지는 않지만 분명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김민하는 “울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데, 결국 나에게 먹고 사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꿀알바’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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