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KOVO 상벌위, 조송화 징계 보류 "이해당사자 소명 첨예하게 엇갈려"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1-12-10 14:49:27
▲ 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IBK기업은행 조송화에 대한 징계를 보류했다. 

 

KOVO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KOVO 회의실에서 조송화의 ‘성실의무 위반 등’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어  조송화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연맹 규약, 상벌규정 등 관련 규정과 및 선수계약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KOVO는 "선수의무이행에 관련해서 이해당사자 간에 소명내용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부분이 많고, 상벌위원회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어, 결정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송화 측 법무대리인인 법무법인YK의 조인선 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송화 선수는 팀을 나간 적이 없다."며 "이미 (기업은행)구단 측에서 '선수가 몸이 아픈 상황이다. 무단 이탈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단 스스로도 인정하지 않았던 내용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 (팀을 이탈했다고 알려진)12일에도, 16일에도 마찬가지"라고 조송화가 팀을 무단 이탈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조 변호사는 "선수는 본인의 건강과 생명을 관리해야한다. 질병과 부상이 있었고, 그 내용을 팀에 모두 알렸다. 16일 경기에도 참여했다. 구단 제공 차량을 통해 이동했고, 종례에 참석해 감독님께 인사도 하고 나왔다. 무단 이탈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상벌위에 출석한 조송화는 "선수 복귀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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