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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 고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코코 고프(미국, 세계 랭킹 4위)가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고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1000 시리즈 신시내티 오픈( 총상금 743만3,076달러) 결승에서 세계 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에 7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4)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신시내티 오픈에서 미국 선수간 결승전이 열린 것은 1970년 이후 무려 56년 만이다.
고프는 이날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는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1세트에서 단숨에 다섯 게임을 따내며 5-0 리드를 잡은 뒤 6-2로 승리, 기선 제압에 성공한 고프는 2세트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지만 이내 다음 페굴라의 서브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브레이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고프는 이로써 올 시즌 처음으로 투어에서 우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우한오픈(WTA1000)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수확한 통산 12번째 우승이다.
고프는 이번 우승으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에 이어 이 대회를 두 차례 우승을 이룬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고프는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 경기를 치르면서 내가 기울인 노력과 연습을 더 신뢰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점점 더 생겼다."라고 말한 뒤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고, 뉴욕에서의 경기는 힘들겠지만 이번 주에 거둔 값진 승리들의 품질을 알고 있다. 최선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더라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번 주처럼 뛰어난 테니스를 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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