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정대영, 9년 만에 친정팀 GS칼텍스 복귀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3-04-18 12:33:07
계약기간 1년, 보수 총액 3억원...2014년 도로공사 이적 이후 9년 만에 친정 복귀
▲ 정대영(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20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의 우승을 이끈 한국 여자 배구의 맏언니이자 '리빙 레전드' 정대영이 9년 만에 친정팀 GS칼텍스로 복귀한다. 

 

​GS칼텍스 구단은 18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미들블로커 정대영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보수 총액은 3억원(연봉 2억 5천만원, 옵션 5천만원). 


미들블로커 보강이 최우선 과제였던 GS칼텍스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준비로 여전히 후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베테랑 정대영 영입에 성공하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GS칼텍스는 베테랑 정대영과 함께 2023년 컵대회와 2023~2024 V리그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 소속으로 두 차례(2007-2008시즌, 2013-2014시즌) 우승을 경험한 정대영은 도로공사로 이적한 후에도 역시 두 차례(2017-2018시즌과 2022-2023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블로킹 3위(0.769)를 기록하는 등 높이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정대영은 “GS칼텍스는 나에게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다시 GS칼텍스로 복귀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조건으로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2023~2024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다시 GS칼텍스에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아직까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정대영 선수가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기량적인 면은 물론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만한 선수이고, 베테랑으로의 경험은 팀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비시즌 기간 동안 같이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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