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서울경제진흥원, 후반 제작지원 최종 선정작 세 편 발표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3-08-14 11:01:04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23 후반 제작지원’ 사업의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서울독립영화제2023 후반 제작지원’은 창작자의 작품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독립영화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협력해 색보정(DI)과 사운드믹싱(Sound Mixing), 디지털마스터링(DCP)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2023 후반 제작지원’ 심사에는 서울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영우, ‘속물들’과 ‘밍크코트’를 연출한 신아가 감독, 인디그라운드 유통배급지원팀 박성림 팀장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40편의 지원작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극영화 3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작은 임정환 감독의 ‘신생대의 삶’, 김현정 감독의 ‘최소한의 선의’, 안선경, 장건재 감독의 ‘최초의 기억’이다.


‘신생대의 삶’은 서울독립영화제2017 집행위원회특별상을 받은 ‘국경의 왕’을 연출한 임정환 감독의 신작으로 실종된 남편의 단서를 찾아 리투아니아에 간 인물의 여정을 담은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다. 

 

‘최소한의 선의’는 서울독립영화제2019 대상을 받은 ‘입문반’을 연출한 김현정 감독의 작품으로, 안정적인 결혼생활이지만 난임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고등학교 교사에게 어느 날 자신의 반 학생이 임신을 하면서 벌어지는 미묘하고 아이러니한 상황들을 통해, 여성과 임신, 청소년 임신과 출산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영화다.

 

‘최초의 기억’은 ‘파스카’(2014)와 ‘나의 연기 워크샵’(2016)을 연출한 안선경 감독과 ‘한여름의 판타지아’(2014)와 ‘달이 지는 밤’(2020),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2022)등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의 공동 연출작으로 연기 워크숍에 모인 배우들이 모방 연기라는 방식을 통해 관계를 맺는 방식을 관찰하며, 연기와 삶, 진실과 거짓 등 다양한 관계성을 집요하게 탐구하는 영화다. 

후반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세 작품은 서울산업진흥원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에 기반을 둔 총 7,500만원 상당의 후반 제작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독립영화가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