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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지 [사진 제공 = 나무엑터스] |
[SWTV 유병철 기자]배우 이윤지가 무대로 귀환했다.
지난 15일 재연의 막을 올린 연극 ‘비기닝’에서 로라 역을 맡은 이윤지는 16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비기닝’은 로라의 하우스파티가 끝나고 사람들이 빠져나간 뒤 단둘만 남게 된 대니와 로라의 대화를 통해 어른의 시작을 가장 현실적이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지독한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로라 역은 이윤지와 유선이, 이혼 후 새로운 관계를 맺길 망설이는 대니 역은 이종혁과 이천희가 연기한다.
이윤지는 외모와 커리어를 모두 갖춘 로라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스틸 속 그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러블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당당함 뒤에 숨겨진 로라의 인간적인 감성까지 입체적으로 담아낸 모습은 실제 무대 위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해 연극 ‘디 이펙트’에서 박사 로나 제임스로 분해 흡인력 있는 열연을 펼쳤던 이윤지는 이번 무대에서 또 다른 색깔을 선보였다.
그는 2인극 특유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호흡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로라의 복합적인 심리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첫 공연을 마친 이윤지는 “꽃이 만발하는 봄에 극장에 서게 됐다. ‘비기닝’이라는 제목으로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 연극은 말랑한 설렘을 느끼면서 인물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외로움을 어루만지게 되는 재미있는 내용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매일 연습실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연극 ‘비기닝’ 속 대니와 로라의 이야기에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더해보았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진심 어린 소감도 덧붙였다.
한편, 이윤지가 출연하는 연극 ‘비기닝’은 오는 6월 2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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