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혁 서울시의원, ‘교육용 디지털기기 화재예방-안전관리’ 조례안 발의

사회/생활 / 유호경 기자 / 2026-10-26 10:45:44

[SWTV 유호경 기자] 서울시의회는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학교와 가정에서 사용하는 교육용 디지털기기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용 디지털기기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학습기기인 ‘디벗’을 보급하고, 학교 결정에 따라 교실에 보관하거나 가정으로 가져가 학습에 활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보관하는 학교와 학생들이 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환경을 함께 고려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 윤수혁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이번 조례안은 배터리 팽창·과열·파손이나 충전기·전원케이블 손상으로 화재 위험이 확인되면 학교장이 해당 기기의 사용과 충전을 중지하도록 규정하고, 필요한 경우 기기와 부속품을 회수해 점검·수리·교체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교육감이 학교별 기기 수량과 동시 충전 규모, 보관환경을 고려해 충전·보관시설과 관련 장비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 학교 밖으로 기기를 반출할 경우 학생과 보호자에게 안전한 운반·충전·보관방법과 이상 징후 발생 시 대응방법을 안내하도록 했고,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윤 의원은 “디지털기기의 보급이 확대되는 만큼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기의 안전관리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며 “특히 배터리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명확한 관리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벗은 ‘디지털’과 친구를 뜻하는 우리말 ‘벗’을 합친 이름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1학기부터 관내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과 교원에게 기기를 지급하면서 보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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