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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희수(사진: 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전상균 씨의 딸인 전희수(경북체고)가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희수는 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 여자 76㎏급 경기에서 인상(102㎏)과 용상(123㎏)에서는 4위에 그쳤지만 합계에서 225㎏을 기록, 합계 220㎏(인상 103㎏·용상 117㎏)의 나나 코라바(조지아)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스페인 레온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 76㎏급 경기에서 인상 102㎏, 용상 130㎏, 합계 232㎏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2위를 차지했던 전희수는 올해 용상에서 부진해 합계 기록이 7㎏ 떨어졌지만 시상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 체급에서는 합계 236㎏(인상 106㎏·용상 130㎏)을 든 마리 니콜슨(미국)이 우승했고,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바바라 구즈미노바(러시아)가 합계 235㎏(인상 108㎏·용상 127㎏)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희수의 아버지인 전상균 씨는 지난 8월 2024년 파리 올림픽 대회 기간에 2012년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 이상급 동메달을 뒤늦게 목에 걸었다.
전씨는 런던 대회에서 합계 436㎏을 들어 당시 순위 4위로 시상대에 오리지 못했지만 당시 3위에 올랐던 러시아의 루슬란 알베고프가 사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메달을 박탈당함에 따라 동메달을 승계하게 되면서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105㎏ 이상급 동메달의 진짜 주인으로 인정 받았다.
지난해 각각 올림픽, 세계주니어선수권 메달을 목에 거는 특별한 기쁨을 누린 전상균-전희수 '역사(力士) 부녀'는 전희수가 2028년 LA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되면 '올림픽 메달리스트 부녀'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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