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4년 연속 US오픈 결승행…세레나 윌리엄스 이후 12년 만의 3연패 '성큼'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6-09-11 10:30:59
▲ 아리나 사발렌카(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를 꺾고 US오픈 결승에 진출, 대회 3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사발렌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S오픈 테니스(총상금 1억800만 달러)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페굴라를 상대로 서브 에이스 7개와 위너 포인트 29개를 꽂아 넣으며 서브 에이스 4개, 위너 포인트 12개에 그친 페굴라를 파워에서 압도, 1시간 20분 만에 2-0(7-5 6-2)으로 이겼다. 

 

2023년 대회 준우승 이후 2024년과 지난해 연속 정상에 오른 사발렌카는 이로써 4년 연속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이로써 대회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발렌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12년 만에 대회 3연패를 이룬 선수로 기록된다.


사발렌카는 경기 후 "승리가 너무나 간절했고 정말 이기고 싶었다"며 "이런 테니스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 에버트(은퇴·미국)는 1975∼1978년 대회에서 4연패를 이뤘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노리는 사발렌카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2위)-코코 고프(미국, 4위)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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