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방신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연패 도전 "샷 감 올라오고 좋은 흐름 만들어져"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9-01 16:44:13
▲ 방신실(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방신실(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방신실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의 기록으로 2위 이동은(SBI저축은행)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특히 OK저축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장학생 출신으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3승(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하고 2025시즌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올 시즌 방신실은 대회별로 플레이에 다소 기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수확한 것을 포함해 7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6위에 올라 있어 투어 정상급 선수로서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직전 출전 대회였던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대회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톱10(공동 8위)으로 대회를 마감,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신실은 방신실은 “OK배정장학재단 6기 장학생이라 그런지 지난해 이 대회에서의 우승은 내게 정말 뜻깊고 큰 의미가 있었다."며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타이틀 방어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주부터 샷 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좋은 흐름이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컨디션도 좋은 상태라 시즌 2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방신실의 타이틀 방어전에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바로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신다인(요진건설). 

 

▲ 신다인(사진: KLPGT)

 

KG 레이디스 오픈 대회 사상 첫 2년 연속 우승자가 된 데 이어 데뷔 첫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다인은 “일단 지난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서 기쁘고 자신감이 더 생겼다."며 "2주 연속 우승도 노려보고 싶다.”고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그는 “2026시즌 하반기 중 가장 감이 좋은 상황이다. 재작년, 작년에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다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방신실에 불과 한 타 차로 뒤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이동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 이동은(사진: KLPGT)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이동은은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데 이어 시즌 세 번째 출전하는 KLPGA투어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지난 준우승의 아쉬움을 날려버릴 태세다. 

 

이동은은 “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었던 대회라 바로 출전을 결정했다. 시차 적응 등 쉽지 않은 부분도 있겠지만, 최대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