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린타로 감독, 부산 직접 찾는다…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 초청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9-11 11:16:5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마스터 클래스, 씨네 클래스, 스페셜 토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마스터 클래스, 씨네 클래스, 스페셜 토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적인 영화인들의 영화 철학과 창작 경험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호프’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필리핀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라브 디아즈 감독, 급진적인 상상력과 독보적인 미학이 돋보이는 베르트랑 만디코 감독 등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극장판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메트로폴리스’를 연출한 린타로 감독이 17년 만의 한국을 찾아 눈길을 끈다.


씨네 클래스는 다양한 창작자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보다 가까이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신설되었다. 올해 씨네 클래스에서는 지난해 부산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루오무의 황혼’의 장률 감독이 영화와 삶에 대해 나누고, 사진과 영화를 넘나드는 다큐멘터리 감독 세이폴라 사마디안이 30년 우정을 나눈 이란 영화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를 추억한다. 

 

또 용기 있는 목소리로 프랑스 영화계의 오랜 침묵을 깨며 새로운 여성 서사를 연 주디트 고드레슈가 본인의 경험과 시선을 관객과 나누고, ‘범죄도시’ 시리즈,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영화 성공을 연달아 이룬 제작자 장원석에게서 흥행의 비밀을 들여다본다. 또 독특한 연출과 몽환적 분위기로 데뷔와 함께 각광받은 비간 감독이 자신의 예술 철학을 나누며, 장르와 국경을 넘는 독보적인 배우 심은경이 그간 연기 여정에 대한 회포를 푼다.

스페셜 토크는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 배우, 관계자들과 작품의 의미와 비하인드를 나누는 대담 프로그램이다. 최근 영화 수입 배급을 시작한 김태호 PD가 ‘마더 메리’ 상영과 함께 부산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나고, 올해 까멜리아상 수상자 허안화 감독이 영화와 함께 살아가는 그의 인생을 관객과 나눈다. 또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의 일환으로 ‘축제’ 상영 후, 정성일 평론가가 故 안성기를 통해 한국 영화사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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