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인·안예림↔고의정·박은지' 도로공사-인상공사, 트레이드 단행

V리그/배구 / 이범준 / 2023-08-23 10:14:36
▲ 왼쪽부터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 고의정, 박은지, KGC로 이적하는 김세인, 안예림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의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가 23일 각자 2명씩 총 4명의 선수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도로공사는 윙 스파이커 김세인과 세터 안예림을 인삼공사로 보내고, 인삼공사는 윙 스파이커 고의정과 세터 박은지를 영입한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상호 보완하고, 세터 포지션의 교체를 통해 양 팀의 분위기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새로이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 고의정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하여 매 시즌 꾸준하고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친 선수다. 피지컬이 좋고 강한 서브와 공격력이 강점이다. 주포 박정아 선수가 떠나며 다소 약해진 도로공사의 공격력 보강을 기대하고 있다.

고의정과 함께 이동하는 박은지는 2022~2023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인삼공사에 입단했다. 서브와 블로킹에도 강점이 있으며, 2022-23시즌 세트성공률 35.2%를(26경기 67세트 출전) 기록하며 신인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배구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되는 안예림은 2019~2020 신인 드래프트로 도로공사에 지명되었다. 182cm의 장신 세터로서 큰 키를 활용한 블로킹과 높은 위치에서 공격수의 타점을 살리는 세트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평가 받는다.

 

함께 인삼공사로 이적하는 김세인은 2021~2022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된 이후 ’22~23시즌부터는 도로공사에서 활약했다. 프로 입단 당시에는 리베로로 뛰었을 만큼 수비력은 검증된 선수다. 지난 달 열린 컵대회 개막전에서는 팀 내 최다인 20득점, 공격성공률 45.24%를 기록하며 공격수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한 바 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