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유세윤 "20대 때 철원 MT와 풍경 안보고 여자만 봐" 폭소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9-18 09:59:16

[SWTV 김지연 기자] ‘독박투어’ 김준호가 철원의 아찔한 절벽 위에서 제대로 얼어붙는다. 반면 유세윤은 겁에 질린 김준호를 향해 거침없는 장난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19일(토) 밤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6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강원도 철원을 누비며 한탄강의 절경과 과거의 추억을 함께 만끽한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이날 다섯 사람은 한탄강과 거대한 협곡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주상절리길을 따라 여행을 이어간다. 오랜 세월이 만들어낸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걷던 멤버들은 순담계곡 스카이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전망대에 가까워지자 김준호의 표정부터 달라진다. 발밑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철망 구간이 나타난 것.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준호에게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앞서 공포부터 극복해야 하는 난코스다.

 

김준호는 아래를 쳐다보지 않으려고 애쓰며 살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절벽이 그대로 시야에 들어오자 몸까지 굳어버리며 잔뜩 긴장한다.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걱정보다 놀리기에 먼저 나선다. 그는 아찔한 상황을 빗대 “주상전립선(?)이 찌릿찌릿하네”라는 엉뚱한 말을 던져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김준호의 절박한 표정과 유세윤의 능청스러운 농담이 대비되며 ‘찐친’다운 케미를 예고한다.

 

철원 여행은 공포만큼이나 반가운 기억도 불러낸다. 주상절리길에서 한탄강을 내려다보던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20대 시절로 시간을 돌린다.

 

유세윤은 KBS 19기 공채 개그맨 동료들과 철원으로 MT를 왔던 때를 떠올린다. 지금은 눈앞에 펼쳐진 자연에 감탄하고 있지만 젊은 시절에는 정작 이런 풍경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것.

 

유세윤은 당시에는 주변 경치를 구경하기보다 여성들에게 시선이 향해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세월이 흐른 뒤 같은 지역을 다시 찾으며 완전히 달라진 여행의 관심사를 실감하게 한다.

 

김준호도 당시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동료들과 함께 래프팅을 즐기다가 마음에 드는 여성을 발견하면 서로 위치를 알려주며 그 방향으로 열심히 노를 저었다는 에피소드를 꺼내 멤버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과거에는 MT와 래프팅에 들떠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철원의 풍광을 이제야 천천히 즐기는 다섯 사람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오랜 우정을 이어온 멤버들이 같은 장소에서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와 과거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특히 홍인규는 한탄강 일대의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다.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에 방문하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철원의 계절별 매력에 관심을 보인다.

 

장동민 역시 철원을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운 여행지로 꼽는다. 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사계절을 모두 경험해볼 만한 곳이라고 맞장구친다.

 

멤버들이 철원의 자연에 감탄을 이어가는 사이 김준호만은 쉽게 낭만에 빠지지 못한다. 철망 다리에서 받은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국내에도 자신에게 이 정도의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한다.

 

같은 철원을 바라보면서도 멤버들의 감상은 제각각이다. 홍인규와 장동민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진다면 김준호에게는 고소공포증을 시험하는 극한 여행지가 되고, 유세윤에게는 20대의 철없던 추억을 되돌아보는 장소가 된다.

 

KBS 공채 개그맨 시절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독박즈’가 추억의 장소 철원을 다시 찾아 어떤 새로운 기억을 추가할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김준호가 공포의 철망 다리를 끝까지 통과할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독박투어'는 회를 거듭할 수록 김준호, 김대희, 홍인규, 유세윤, 장동민의 케미와 합이 맞아 떨어지며 더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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