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성아진, 2개월 만에 드림투어 2승째…상금 순위 2위 도약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9-08 19:41:48
KLPGA 2026 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서 연장 접전 끝에 김규빈 제쳐
▲ 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 우승자 성아진(사진: K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의 기대주 성아진(하이트진로)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성아진은 8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LPGA 2026 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총 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김규빈(등록명: 김규빈2)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365야드)에서 진행된 여섯 번째 연장전에서 김규빈이 트리플 보기를 기록한 사이 성아진이 파로 마무리하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다. 

 

성아진은 “최근 퍼트 감이 좋지 않아 우승에 대한 기대를 많이 내려놓고 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돼 더욱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연장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조금 조급해지기도 했는데,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집중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 우승자 성아진(사진: KLPGA)

 

지난 7월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드림투어 12차전'에서 드림투어 첫 우승을 수확했던 성아진은 이로써 약 2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상금 1,050만 원을 획득, 시즌 누적 상금 3천609만3,333원을 기록하며 상금 랭킹 단독 2위로 올라서면서 내년 정규투어 입성이 유력해 졌다.

 

성아진은 “2027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는데, 시즌 2승을 거두면서 목표를 수정했다. 드림투어 상금왕은 물론 다승왕까지 도전하고 싶고, 곧 진행되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이자 메인 스폰서 대회인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81위에 머물렀지만 상금 순위 선두 자리를 지킨 정지효(메디힐, 3천633만3,000원)과 격차는 불과 약 24만 원으로, 성아진은 남은 대회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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