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나는 SOLO’ 34기 영수가 순자를 향해 감춰왔던 마음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로맨스에 시동을 건다. 여기에 영숙과의 뜻밖의 궁합까지 거론되면서 영수를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다.
오는 4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다둥이 특집’ 34기 솔로남녀들이 셋째 날 아침을 맞아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관계의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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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SOLO'. [사진=SBS Plus, ENA] |
이날 영수는 전날까지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순자에게 먼저 다가간다. 아침 식사를 마친 순자에게 산책을 제안하며 단둘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마련하는 것. 그동안 좀처럼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영수의 달라진 모습에 MC 데프콘도 반색한다. 영수가 마침내 약속을 실천했다며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대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깊어진다.
영수는 순자에게 자신의 연애 감정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고백한다. 한동안 잠들어 있던 설렘이 되살아난 듯한 기분을 “꺼져 있던 연애 세포가 CPR로 살아나더라”는 말로 표현하며 솔직한 속내를 전한다.
순자 역시 영수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적인 질문을 던진다.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을 느끼고 있는지 묻자 영수는 “어느 정도가 아니라 (호감도가) 제일 커요”라고 답하며 확실한 의사를 밝힌다.
더 이상 애매한 표현으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순자가 가장 신경 쓰이는 상대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 것이다. 뒤늦게 적극적인 태도로 돌아선 영수가 순자의 마음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이번 대화가 두 사람의 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영수를 둘러싼 로맨스의 가능성은 순자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8자매’의 막내로 자란 영숙과 ‘8남매’의 막내이자 외동아들인 영수 사이에서 의외의 호흡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숙은 영숙에게 영수와 진지하게 대화해 볼 의향이 있는지 묻는다. 갑작스럽게 영수의 이름이 거론되자 영숙은 왜 자신에게 계속 영수를 추천하는지 의아해한다.
그러나 다른 솔로녀들까지 두 사람의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으면서 영숙의 반응도 달라진다. 처음에는 예상하지 못한 조합이라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던 영숙은 영수와 이야기를 나눈다면 대화가 잘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을 내비친다. 이에 정숙은 두 사람이 실제로 결혼까지 이어진다면 광수와 함께 축가를 부르겠다는 농담을 던진다. 아직 본격적인 관계가 시작되지도 않은 두 사람을 향한 주변의 적극적인 응원이 웃음을 자아낸다.
순자에게 가장 큰 호감을 고백한 영수와 그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영숙. 서로 다른 방향에서 형성된 감정의 흐름이 앞으로 어떤 관계 변화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던 영호는 특별한 고백 대신 일상 속 행동으로 매력을 드러낸다. 영호는 셋째 날 아침부터 공용 공간에서 설거지를 하고 식사 준비를 돕는 등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챙긴다. 특히 아침 식사로 나온 갈비탕을 다른 출연자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갈빗살을 발라주는 세심한 배려까지 보여준다.
누군가의 부탁을 기다리기보다 먼저 필요한 일을 찾아 움직이는 영호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의 감탄을 이끌어낸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 역시 영호의 친절이 의도적으로 꾸며낸 행동이 아니라 평소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진정성을 높이 평가한다.
앞서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이 집중되며 34기의 인기남으로 떠오른 영호가 이번에도 다정한 면모를 앞세워 호감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셋째 날에 접어든 ‘솔로나라 34번지’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성에게 다가가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영수가 용기를 내 자신의 마음을 직접 전달한다면, 영호는 말보다 행동으로 배려심을 보여준다. 여기에 영숙이 주변의 추천을 계기로 영수를 새롭게 바라볼 가능성까지 생기면서 러브라인의 향방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영수의 적극적인 변화가 순자와의 관계를 얼마나 진전시킬지, 영숙과의 예상 밖 호흡은 실제 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이번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나는 SOLO’는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수요일 예능 강자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첫 방송을 시작해 6년째 안방에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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