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전설의 사내’ 성리가 박구윤을 상대로 당찬 입담을 뽐낸 데 이어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4일(수)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7회에서는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로 구성된 ‘전설 가문’과 박구윤, 박주희, 박혜신, 박군, 전종혁, 이대환, 박민수가 뭉친 ‘박가네’의 ‘박 터지는 복수혈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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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사내'. [사진=MBN] |
이날 양 팀의 대표 주자들이 맞붙는 ‘가문의 대표’ 대결에는 성리와 박구윤이 출격한다. ‘1대 전설’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성리와 박가네를 이끄는 박구윤이 정면으로 맞서면서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먼저 박구윤은 자신의 집안이 2대째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한다. 특히 ‘무조건’, ‘네박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박현진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점을 내세워 음악 명문가의 자부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성리 역시 만만치 않은 자신감으로 맞선다. 박구윤의 화려한 집안 내력에도 주눅 들지 않은 성리는 자신을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며 “제가 바로 성리입니다!”라고 외친다. 자신의 이름 석 자만으로 존재감을 증명하겠다는 패기 넘치는 발언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든다.
이에 박구윤은 성리를 향해 “아~, 많이 컸네요”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한다. 두 사람의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 있는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본격적인 무대에서는 서로 다른 음악적 매력이 충돌한다. 성리는 ‘님은 먼 곳에’를 선택해 애절한 감성을 선보인다. 깊이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노래에 담긴 그리움을 풀어내며 자신의 가창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박구윤은 ‘가지마’로 맞불을 놓는다. 특유의 구수한 창법과 흥겨운 무대 매너를 앞세워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성리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감성적인 무대로 승부수를 던진 성리와 신명 나는 에너지로 맞서는 박구윤 가운데 누가 승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가문의 꺾기’ 대결에서는 정연호와 박혜신이 맞붙는다. 트로트 특유의 꺾기 창법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승부에서 정연호는 예상 밖의 노래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아기 상어’를 구성진 트로트 창법으로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구는 것.
정연호의 재치 있는 노래에 웃음이 이어지자 MC 장민호와 양세형은 두 사람의 선후공을 정하기 위한 특별한 게임을 제안한다. 그 방법은 바로 림보 게임이다. 노래 실력과는 무관한 유연성과 균형 감각으로 순서를 결정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체력 대결이 성사된다.
특히 족구 선수 출신인 정연호는 남다른 운동 신경을 발휘한다. 뛰어난 탄력과 유연성을 앞세워 림보에 도전하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이끌어낸다.
반면 성리는 림보 게임에서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특유의 장난기를 발휘해 ‘조혜련 춤’을 추며 림보 통과에 도전한다. 하지만 몸을 뒤로 젖히던 순간 중심을 잃고 그대로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당당하게 춤을 추며 도전에 나섰던 성리가 순식간에 바닥에 쓰러지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앞서 박구윤과의 입담 대결에서 자신감을 과시했던 모습과 대비되는 허당미가 색다른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또 다른 승부인 ‘가문의 얼굴’ 대결에는 하루와 이대환이 나선다. 각 팀의 비주얼을 대표하는 두 사람은 등장부터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 대결은 같은 곡을 각자의 스타일로 부르는 ‘한 곡 대결’로 진행돼 더욱 흥미를 더한다.
두 사람이 선택한 노래는 진성의 ‘못난놈’이다. 눈길을 끄는 외모와는 상반되는 곡 제목이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하루와 이대환은 같은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동시에 발휘하며 현장 여성 출연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언이다. 같은 곡으로 경쟁하는 만큼 서로 다른 창법과 감정 표현이 어떤 차이를 만들어낼지, 비주얼 대결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번 ‘박 터지는 복수혈전’ 특집에서는 양 팀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치열한 노래 대결과 예상치 못한 예능 상황이 쉴 새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성리는 박구윤과의 맞대결에서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림보 게임에서는 엉뚱한 몸 개그로 웃음을 책임진다. 진지한 무대 위 모습과 장난기 가득한 예능 캐릭터를 오가는 그의 활약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정연호의 구성진 ‘아기 상어’와 뛰어난 유연성, 하루와 이대환의 훈훈한 비주얼 대결까지 더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다. 실력파 가수들의 자존심 경쟁과 출연진의 유쾌한 호흡이 어우러진 가운데 TOP7이 전설 가문의 명예를 지켜낼지, 박가네가 거센 도전 끝에 승리를 거둘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전설의 사내'의 인기에 힘입어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을 있게 한 '무명전설' 시즌2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무명전설'은 시즌2를 확정하고 올 겨울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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