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을 이기기 위해 손에 쥔 징크스…뮤지컬 ‘수영장의 사과’ 8월 정동극장 세실 개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08-06 08:57:3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가 오는 8월31일~9월12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

 

‘수영장의 사과’는 0.01초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냉정한 승부의 세계 속에서,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한 운동선수들의 루틴과 징크스를 모티프로 한 뮤지컬 작품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가 오는 8월31일~9월12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 (사진=국립정동극장)

 

‘지담’은 수영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현서’를 이겨본 적이 없었지만, 어느 날 처음으로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그날 현서가 경기 중 실수를 하게 된 배경에 ‘사과 징크스’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지담은 그 징크스를 이용하면 계속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유혹에 흔들리게 된다.

 

주인공 19세 단거리 수영 선수 ‘이지담’과 ‘국현서’는 서로를 끊임없이 의식하는 라이벌로 등장하며, 작품은 '사과'라는 징크스를 중심으로 두 인물의 팽팽한 심리적 대립과 그 안에서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승부의 세계에서 오는 소외감과 불안, 압박감을 포착한 ‘수영장의 사과’는 팽팽히 맞서는 두 인물의 심리를 통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복합적인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충돌하고 흔들리는 두 인물이 서로를 향한 연민과 유대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사과’ 징크스를 가진 천재 수영선수 ‘국현서’ 역에는 이한별과 윤지우가 나서고, 국현서의 징크스를 알게 된 라이벌 수영선수 ‘이지담’ 역에는 효은과 백하빈이 맡는다. 
 

올해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의 6번째 작품 ‘수영장의 사과’는 ‘루트:ROUTE’, ‘프라테르니테’ 등의 이다민 작가와 ‘카타리나’, ‘아! 경숙씨!’ 등의 변지민 작곡가가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독회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이다. 

 

이들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창작의 과정‘ 창작뮤지컬 분야 제작지원을 받아 리딩 공연을 올렸고, 작품 발전 과정을 거쳐 처음으로 일반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창작단체 ‘위크’에서 개발했다. 프로듀서인 박신혜는 뮤지컬 ‘비더슈탄트’, ‘셰익스피스’를 기획·제작한 바 있고, 이번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위크의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인다. 연출은 ‘댄스 네이션’, ‘콜타임’ 등을 선보인 이오진이 맡았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두 고등학생 수영선수들의 파도치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겪는 불안과 압박 그리고 경쟁 속에서 피어나는 공감과 유대감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무더운 여름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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