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이슈&랭킹 / 이지한 기자 / 2026-11-03 08:51:57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1위에 전재수 부산시장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으로,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해 산출되고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선정한다. 

 

▲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특히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남긴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 반영한다는 점에서 정치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조사는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월1~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2475만658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재수 부산시장이 1위에 등극했고,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2위), 추미애 경기도지사(3위), 추경호 대구시장(4위), 박찬대 인천시장(5위), 김상욱 울산시장(6위), 허태정 대전시장(7위), 박수현 충남도지사(8위), 조상호 세종시장(9위), 우상호 강원도지사(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신용한 충북도지사(11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12위), 이철우 경북도지사(13위), 박완수 경남도지사(14위), 위성곤 제주도지사(15위), 이원택 전북도지사(16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광역자치단체장의 디지털 브랜드 경쟁력은 정책 추진 성과와 지역 현안 대응력, 행정 신뢰도, 주민 소통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최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운용, 교통·주거·복지 등 생활 밀착형 행정 이슈가 온라인 빅데이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정책 성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현안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동시에 축적되는 만큼 단순 언급량을 넘어 긍·부정 정서의 비중과 변화 추이를 함께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K-브랜드지수’ 인덱스 데이터.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어 “전재수 부산시장의 1위 도약과 함께 추경호 대구시장이 4계단 뛰어오르는 등 일부 단체장의 순위 변화가 두드러진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부정 지수가 확대된 가운데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높은 인지도와 온라인 언급량이 반드시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정책 현안과 정치적 논쟁에 따른 부정적 반응도 브랜드 지표에 반영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새롭게 톱10에 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