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전영아 심판, 프로배구 역대 두 번째 여성 심판위원장 선임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5-06-25 09:56:33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영아 심판이 여성 심판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프로배구 심판위원장에

선임됐다.(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영아 심판이 여성 심판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프로배구 심판위원장에 선임됐다.

 

전영아 심판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OVO 사무국에서 남녀부 14개 구단이 모인 가운데 개최한  제21기 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최재효 전임 위원장의 뒤를 이어 새로운 심판위원장에 선임됐다.

 

여성 심판이 심판위원장에 오른 건 전임 최재효 위원장 직전인 2023년 7월부터 심판진을 총괄했던 강주희 전 위원장 이후 두 번째다.

 

전 위원장은 프로배구 원년부터 20년 동안 활동해 온 베테랑 심판이다.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 출신으로, 경복여상에서 세터로 뛰었고,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후지필름과 한일합섬에서 선수로 활동한 그는 1995년 선수 생활을 접고 한양대 경기지도학과에 입학했고, 결혼과 함께 대한배구협회 심판강습회에 참가한 게 계기가 돼 졸업 후 아마추어 심판으로 활동했다. 

 

이후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 프로배구가 출범하면서 배구연맹 심판 1기로 프로배구 심판이 된 전 위원장은 2006년 9월 22일 경남 양산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KT&G-흥국생명 경기에 주심으로 '데뷔'했다.

 

프로배구에서 여성 주심이 나온 건 정말순 심판 이후 두 번째였다.

프로배구 원년부터 지난 2024-2025시즌까지 20년간 주·부심으로 919경기에 나섰고, 선심으로는 83경기에 출장한 그는 여성 심판으로는 최초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하고 유일하게 남자부 경기 주심으로 나선 특별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3-2014시즌에는 V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심판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으로, 2012년 국제배구연맹(FIVB) 국제심판 자격시험을 통과해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다음 달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FIVB 19세 이하(U-19) 대회에 국제심판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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