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VNL 1주차 전패 마감…4차전서 미국에 0-3 완패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5-06-09 08:01:39
▲ 이선우의 공격(사진: FIVB)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일정을 4전 전패로 마감했다.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1주 차 예선 2조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3-25 26-28 17-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미국에 팀 블로킹에서 3-14로 압도당하며 완패를 면치 못했다. 

 

2세트에서는 이다현(흥국생명)의 속공을 활용해 듀스 승부를 펼친 것이 유일한 접전 상황이었다. 


대표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수확한 가운데 이선우(정관장)도 7점을 거들었다.

 

이로써 VNL 1주차 4경기에서 모두 패한 대표팀은 35위로 시작했던 세계 랭킹이 37위로 떨어졌다.

전날 체코전 2-3 패배로 첫 승점을 따냈던 한국은 18개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로 처졌다.

 

VNL에 참가한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를 면해야 내년에도 VNL에 잔류할 수 있는 한국은 강등을 피하려면 '최소 2승' 이상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2022년과 2023년 VNL에서 각각 12전 전패를 기록했던 우리나라는 작년 태국전에서 30연패의 사슬을 끊은 데 이어 프랑스를 상대로 2승째를 거둠으로써 전체 16개국 중 15위로 최하위를 면한바 있다. VNL 1주 차 4경기를 모두 '셧아웃'(3-0) 승리로 장식한 일본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8일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주 차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캐나다(18일), 벨기에(20일), 튀르키예(22일 오전 1시30분), 도미니카공화국(22일 오후 10시)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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