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컴백’ 하트오브우먼, 더블 타이틀곡 ‘멜트’·‘리릿’ 확정

POP MUSIC/콘서트 / 유병철 기자 / 2026-11-03 08:00:53
▲ 하트오브우먼 [사진 제공 = 블루브라운레코드]

 

[SWTV 유병철 기자]하트오브우먼(HEART OF WOMAN, H.O.W)이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워 올가을 가요계에 출격한다.

 

소속사 블루브라운레코드는 3일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하트오브우먼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이터널 페이드(ETERNAL FADE)'의 '리릿(LIT IT)' 버전 콘셉트 포토를 비롯해 트랙 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먼저 공개된 '리릿' 버전 콘셉트 포토는 화이트 룩으로 청초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준 '멜트(Melt)' 버전과 상반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블랙을 중심으로 한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빈티지한 감성의 레이어드 펑크룩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그래픽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저지 스타일링으로 힙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공개된 트랙 리스트에서는 선공개 곡 '멜트'와 '리릿'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확정됐다. '멜트'는 UK 개러지와 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를 결합해 차가웠던 마음이 서서히 녹아드는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멤버 류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리릿'은 묵직한 808 베이스와 강렬한 트랩 힙합 사운드를 바탕으로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뒤집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리릿'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로 화이트와 블랙, 두 콘셉트로 서사를 풀어낸 이번 미니앨범의 윤곽이 드러났다.

 

수록곡은 자신만의 속도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풋스텝스(Footsteps)', 익숙함 속에서 점차 바래가는 설렘과 빛나던 순간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블루(Blue)', 내면에 잠들어 있던 에너지가 깨어나는 순간을 표현한 '글로우(Glow)', 서로 멀어지더라도 결국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믿음과 변하지 않는 약속을 담은 '파인드 유(Find U)'까지 한 계절의 성장 서사를 따라 구성됐다. 흑백 대비를 살린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도 이 흐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앞서 지난달 28일 선공개된 '멜트'는 해외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데뷔 앨범부터 함께한 프로듀서 드웨인(DWAYNE)이 이번에도 참여해 하트오브우먼의 음악적 정체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UK 개러지, 트랩 힙합 등으로 장르의 폭을 넓혔다.

 

하트오브우먼은 앞서 정규 1집에 수록된 13곡을 통해 Y2K 감성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주목받았다. 데뷔 후 첫 컴백작인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예고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트오브우먼이 특유의 감성을 이어가면서도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콘셉트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트오브우먼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이터널 페이드'는 오는 5일 발매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