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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US여자오픈 우승 당시의 미셸 위 웨스트(사진: USGA)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9년 전 자신이 우승했던 메이저 대회를 은퇴 무대로 삼은 미셸 위 웨스트(한국명: 위성미, 미국)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미셸 위는 6일(한국시간)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이후 더 이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참가하지 않을 계획인 미셸 위는 컷 통과에 실패하면 2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7일이 공식 은퇴일이 된다.
10대 초반의 나이에 LPGA투어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는 등 천재성을 과시하며 '천만 달러의 골프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와 함께 15세의 나이로 프로로 전향, US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 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계 골프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셸 위는 그러나 남자 대회 출전에 따른 구설과 고질적인 부상 등으로 데뷔 당시 기대한 만큼의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미셸 위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원했던 커리어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의 선수 생활에 후회가 없음을 강조하면서도 "분명히 나도 더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선수로서 이룬 성취가 기대만큼 충분치 않았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가정과 후회, 그리고 '내가 이걸 더 잘할 수 있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정말 미치게 만들 수 있다"고 지나온 선수 생활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2019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손목 부상 치료와 재활을 위해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필드에서 모습을 감춘 미셸 위는 같은 해 8월 미국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고, 이듬해 6월에는 딸 매케나 카말레이 유나를 출산했다.
결혼과 출산 외에도 위 웨스트는 필드를 떠나 있는 동안 골프 중계방송 해설자로 활약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재미교포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 나서는 미국 대표팀의 부단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2021년 3월 LPGA투어 기아 클래식을 통해 21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미셸 위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미셸 위는 "언제가 떠나야 할 때인지 알기는 어렵다"는 말로 은퇴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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