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26점' 한국 남자 농구, 이란전 6연패 끊고 12년 만에 AG 결승행…일본과 격돌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6-09-19 07:02:36
▲ 이현중의 3점슛 시도(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남자 농구가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국제농구연맹 랭킹 57위)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이란(28위)에 77-51, 26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현중이 3점 슛 7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6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우석이 19점, 이정현이 11점을 보탰다. 

 

한국은 특히 이날 3점 슛에서 14-2로 이란을 압도하며 이란의 수비를 무력화 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이로써 최근 이란을 상대로 이어지던 6연패의 사슬을 끊고 결승 진출을 확정,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남자 농구가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 획득 이후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선 8강에서 탈락하고 역대 최저 순위인 7위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한 뒤 이날 준결승에서 '이란 징크스'마저 부숴버리고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이날 이어진 준결승에서 중국을 97-77로 물리친 일본과 20일 오후 7시 40분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13일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과 만나 100-83 승리를 거뒀고, 일주일 만에 이번엔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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