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루키' 최정원(NH투자증권)과 양효진(대보건설)이 첫 출전한 두산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루키 돌풍'을 예고했다.
최정원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 5천만원) 조별리그 9조 2차전에서 지한솔(동부건설)에 한 홀 차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고지원(삼천리)을 상대로 2홀 차 승리를 거뒀던 최정원은 이로써 조별리그 2연승으로 9조에서 선두에 나서 이튿날인 15일 홍진영(등록명: 홍진영2, 삼천리)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16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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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원(사진: KLPGT) |
최정원은 경기 직후 "마지막 18번 홀에서 칩인 버디로 끝내면서 이겼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초반에 드라이버 샷이 러프로 많이 가면서 세컨드 샷 공략이 어려웠다. 그래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래도 경기 흐름이 잘 안 풀리는 상황에서도 ‘지지 않겠다. 이기겠다.’라고 계속 생각하면서 끝까지 집중했던 부분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루키로서 첫 출전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2연승으 거둔 원동력에 대해 최정원은 "오히려 경험이 없다 보니까 정해진 방식이나 데이터 없이 루키답게 과감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한 최정원은 직전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루키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 신인상 포인트 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매치플레이에 강점을 보여온 선배들을 차례로 물리친 양효진은 15일 있을 임진영(대방건설)과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 무대에 오르게 된다.
양효진은 경기 직후 "아무래도 매치플레이가 처음이다 보니까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 그래서 그냥 재미있게 치고 오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는데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스트로크 플레이와 비교할 때 매치플레이에서 중요한 점에 대해 양효진은 "코스 공략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고, 위기 상황을 잘 넘기면서 흐름을 가져오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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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효진(사진: KLPGT) |
자신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매치플레이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양효진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아직은 조별리그라 우선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만약 16강에 올라가면 그다음에는 8강을 목표로 하는 식으로 하나씩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했고,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3위에 오른 것이 현재까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신인상 포인트 순위에서는 5위에 올라 있다.
한편,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슈퍼 루키' 김민솔(두산건설)도 4조에서 김지수를 잡아내며 전날 문정민(동부건설)에게 당한 패배를 만회했다. 남은 3차전에서 조 1위 방신실(KB금융그룹)을 이길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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