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강소휘 58점 합작' GS칼텍스, 2경기 연속 역전승...흥국생명 3-1 제압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4-01-18 04:20:21
▲ 왼쪽부터 GS칼텍스 실바, 강소휘(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위 GS칼텍스가 2위 흥국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6-28 25-21 27-25 25-21)로 승리, 승점 3을 챙겼다. 

직전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풀세트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도 선두 현대건설(18승 5패, 승점 55) 추격에 갈 길 바쁜 흥국생명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며 최근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시즌 15승 9패 승점 43으로 흥국생명(18승 6패 승점 50)과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반면 최근 3연승을 마감한 흥국생명은 선두 현대건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47.95%의 공격 성공률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7점을 쓸어 담았고, 토종 주포 강소휘는 54.29%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1점을 쓸어 담아 팀 승리를 합작했다. 

 

권민지(8점)와 오세연(7점)은 나란히 3개의 블로킹 득점으로 상대의 공격의 맥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내면서 15점을 합작,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팀내 최다 득점인 23점을 올렸지만 40%대 초반의 공격 성공률에 머물렀고,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 17점)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30%대 중반의 공격 성공률에 머물러 GS칼텍스 실바-강소휘 '쌍포'의 화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최근 부진으로 흥국생명 팬들로부터 교체 시위가 벌어지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흥국생명의 옐레나는 이날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1세트 경기 도중 교체 투입된 이후 세트 막판 듀스 승부에서 흥국생명이 세트를 따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김연경과 매 경기 승리를 합작했던 위력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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