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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효진(사진: KOVO)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의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양효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전 8연패를 끊어냈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5-17 15-25 23-25 25-19 15-12)로 누르고 흥국생명을 승수에서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꿰찼다.
현대건설은 2018년 3월 13일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한 뒤 1년 8개월 동안 8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2018-2019시즌 6차례 맞대결에서 전패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고, 올 시즌 1라운드에서도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전 8연패를 끊어냈다.
현대건설은 특히 이날 외국인 선수 마야가 다리 부상으로 2세트 초반 벤치로 물러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효진과 이다현, 정지윤 등 센터진의 활약과 고비때 터진 주장 황민경, 고예림의 공격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는 한편, 흥국생명의 이재영과 루시아 프레스코 쌍포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자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황민경이 15점, 고예림과 이다현이 나란히 11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루시아(25점), 이재영(19점), 김미연(16점)이 50점을 합작했지만 현대건설의 다양한 공격루트를 막아내는 데 실패하며 9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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