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비너스 윌리엄스, 16개월 만의 복귀전 승리…WTA투어 최고령 승리 2위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5-07-23 17:07:42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45세의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16개월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A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45세의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16개월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무버달라 시티 D.C. 오픈(워싱턴 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페이턴 스턴스(미국)에 2-0(6-3 6-4)으로 이겼다.

 

스턴스는 현재 23세로 윌리엄스와는 22살 차가 난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2004년 47세에 나이로 WTA투어에서 승리를 기록한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에 이어 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로 승리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자궁근종 수술 등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했다. 

전날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 승리한 윌리엄스는 이날 단식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윌리엄스는 "경기를 할 기회를 얻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게 해 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7차례, 여자 복식 14차례, 혼합 복식 2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때 단식 랭킹 1위 오르기도 했다.

그의 친동생인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는 2022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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