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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크를 시도하는 황민경(사진: 연합뉴스) |
조기 종료된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우승팀인 현대건설이 자유계약선수(FA)였던 베테랑 공격수 황민경, 리베로 김연견과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두 선수의 계약조건은 황민경이 3년간 연봉 2억8천만원에 옵션 2천만원을 더해 총액 3억원이며, 김연견이 3년간 연봉 1억8천만원에 옵션 2천만원으로 총액 2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황민경과 김연견의 계약 체결 사실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해당 선수에 대해 다른 팀의 접근을 막는 동시에, 다른 FA 선수와 계약 테이블에서 구단이 유리한 위치에 서겠다는 '꼼수'라는 지적이 일었다.
현대건설이 황민경과 김연견의 계약조건을 공개한 시각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경으로 프로배구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선수들의 연봉을 공시하는 시간(오후 6시)을 약 8시간 남긴 시점이었다.
하지만 현대건설 측은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 어차피 일정 시점에 KOVO에서 공개할 내용이었으므로 FA 계약을 완료한 시점에서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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