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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란(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 전날 2라운드 순위(공동 10위)보다 7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로티 워드(잉글랜드·11언더파 199타)와는 4타 차.
악천후로 현지 오전 시간대에 경기가 2시간 반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날 경기에서 유해란은 전반 6∼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하는 등 두 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두 타를 더 줄였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해 1승을 거두고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과 지난해도 1승씩 올려 통산 3승을 기록중인 유해란은 이로써 시즌 첫 승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유해란은 직전 대회까지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유해란은 "일찍 일어났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경기가 연기되면서 하루가 좀 길었다. 그래도 루틴을 똑같이 이어가려고 한 게 좋은 경기한 요인인 것 같다"면서 "내일 잔여 경기 없이 치를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여전히 코스가 편하진 않고 어렵다"며 "내일도 스윙만 생각하며 열심히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해 7월 프로 데뷔전인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워드는 이날 5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전인지와 윤이나는 공동 10위(4언더파 206타)로 3라운드를 마쳤고,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이날 5타를 잃으며 공동 19위(2언더파 208타)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최혜진과 김아림 등도 공동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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