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오코와 손잡고 ‘아만·자누’ 개발 착수 …글로벌 호텔사업 진출

유통/푸드 / 유호경 기자 / 2026-07-21 16:15:08

[SWTV 유호경 기자]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부동산 개발회사 오코(OKO) 그룹과 손잡고 세계적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아만(Aman)’과 ‘자누(Janu)’ 개발 사업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블라디슬라프 도로닌 오코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사(JV)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블라디슬라프 도로닌 오코(OKO) 그룹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를 비롯해 쇼핑·호스피탈리티·엔터테인먼트·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오코 그룹은 아만 그룹 브랜드의 호텔·레지던스 개발을 주관해온 회사로, 전 세계에서 럭셔리 주거·상업·호스피탈리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 사는 합작사에 5억달러(한화 약 7500억원)의 초기 투자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합작사는 아만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아만과 자누의 호텔과 레지던스 개발을 추진하고, 국내외 복합 상업용 부동산 개발 사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국에서 검증된 신세계프라퍼티의 개발 모델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확신을 반영한 것이다”며 “긴밀한 협력과 상호보완을 통해 전 세계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만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로, 전 세계 36개의 호텔·리조트·레지던스를 운영 중이다. 자누는 지난 2020년 선보인 아만 그룹의 호텔 브랜드로, 2024년 일본 도쿄에 첫 호텔을 개장했고 두바이·사우디아라비아·몬테네그로 등지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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