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BMW 챔피언십 2R 7언더파 약진 "LPGA투어, 기회 된다면 무조건 가고 싶다"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10-23 14:16:48
▲ 박보겸(사진: BMW코리아)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우승자박보겸이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우승 상금 35만2천500 달러) 둘째 날 무려 7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박보겸은 23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무려 9개의 버디(보기 2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강풍 속에 치러진 전날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9위로 스타트를 끊었던 박보겸은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순위를 톱10 안으로 끌어올리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경기 직후 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박보겸은 밝은 표정으로 "사실 이 시합이 제 LPGA 데뷔 무대인데 정말 좋은 성적 낼 수 있어서 기분 좋게 하루를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1라운드보다 6타를 더 줄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박보겸은 "어제보다는 확실히 바람의 양이 많이 줄었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다 보니 바람 계산하기가 훨씬 수월했다."며 "그래서 좋은 샷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했다.

 

이날 7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선두권 순위에 이름을 올린 박보겸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LPGA투어로 직행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저는 무조건 가고 싶다."며 "그래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지만 그래도 좀 아직 36홀이라는 홀들이 남았으니까 천천히 차분히 잘 풀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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