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강철 기자]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올해 첫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총 128세대를 공급하고, 오는 14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신규 53세대와 잔여 공가 75세대를 합친 총 128세대로,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해 ‘신혼-육아-자녀 성장’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주거 연속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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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내집 공급현황. [사진=서울시] |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은 SH가 품질이 우수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주거 지원이 필요한 무주택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혼인 가구, 신생아 가구, 한부모가족에게 시세의 60~7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특히 입주자가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할 수 있는 신청권이 주어지고, 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장 14년까지 거주 기간이 연장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가구 200% 이하), 총 자산가액 3억62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 접수는 SH를 통해 오는 31일~9월2일 진행되고, 서류 심사 및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입주를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혼부부가 출산과 양육을 이어가는 동안 주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8~29일 청약 신청 전 시민들이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의 내부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구경하는 집’을 빌드아르떼아파트에서 운영하고, 현장에서 사업 안내 리플릿 수령 및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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