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름 원작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4월 세 번째 시즌 개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3-04 13:46:4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황보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오는 4월 세 번째 시즌 오픈런 공연의 막을 올린다.

 

작품은 모든 것을 정리한 뒤 휴남동에 작은 서점을 연 ‘영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용하던 서점은 시간이 흐르며 하나둘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변하고, 영주는 손님들과 함께 ‘작가 현승우의 글쓰기 워크샵’을 연다. 인물들은 각자의 고민과 방황을 글로 풀어내며 서로의 문장에 귀 기울이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간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황보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오는 4월 세 번째 시즌 오픈런 공연의 막을 올린다. (사진=극단 지우)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영주의 여정을 통해 인생에는 명확한 정답도, 완벽한 오답도 없으며 결국 각자가 찾아가는 ‘나만의 해답’이 있을 뿐이라는 것과, 때로는 지금 걷는 길이 틀린 선택처럼 느껴질지라도 그 시간 역시 삶의 일부이자 의미 있는 여정임을 이야기한다. 

 

무대는 작품의 정서를 뒷받침한다. 빼곡히 채워진 책장, 따뜻한 조명, 공간 곳곳에 남겨진 메모 등 실제 서점에 들어선 듯한 섬세한 세트는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공간 자체가 하나의 인물처럼 기능한다.

 

이번 세 번째 시즌에는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한다. 민준 역에 김민기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희주 역에는 강하와 임하영이 합류하며, 정서 역에는 윤동환이 참여한다. 특히 기존 정서 역을 맡았던 김한길이 이번 시즌에서 민준 역에 도전하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한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오는 4월1일 대학로 루미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