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글로벌 힙합 그룹 H//PE Princess(하입프린세스)가 미국 LA에서 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하입프린세스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KCON LA 2026’에 출격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힙합 문화가 뿌리내린 미국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선보인 멤버들은 신인답지 않은 무대 소화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라이브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무대와 거침없는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 |
| ▲하입프린세스. [사진=CJ ENM] |
이날 하입프린세스는 ‘SHOWCASE’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17.7’의 타이틀곡 ‘Stolen(KR ver.)’을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래핑,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이 어우러지면서 시작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하입프린세스는 ‘One Day(KR ver.)’와 ‘DAISY(H//PE P ver.)’, ‘gOOd!(H//PE ver.)’ 등으로 세트리스트를 이어갔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닌 곡들을 연속으로 소화하면서도 팀 고유의 힙합 감성을 놓치지 않았고, 무대 곳곳에서 자유로운 제스처와 여유 있는 표정 연기를 더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실력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강도 높은 움직임 속에서도 랩과 보컬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는 한편, 객석을 향해 끊임없이 호응을 유도하며 공연장을 하나로 묶었다. 데뷔 이후 여러 무대를 경험하며 축적해온 실전 감각이 LA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 |
| ▲하입프린세스. [사진=CJ ENM] |
신곡 ‘AWA’의 깜짝 무대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입프린세스는 새로운 음악을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한층 확장된 팀 컬러를 드러냈다. 관객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반응을 주고받는 등 적극적인 무대 매너까지 더해져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공연을 접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힙합의 본고장에서 무대 전체를 라이브 랩으로 소화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큰 무대를 실력으로 채웠다는 평가와 함께 강렬한 함성과 호응을 끌어낸 하입프린세스의 퍼포먼스에 대한 호평도 나왔다.
같은 날 진행된 ‘M COUNTDOWN STAGE’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꺼내 들었다. 하입프린세스는 ‘AWA’ 무대로 자신들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보여준 데 이어 블락비의 ‘Very Good’을 커버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특히 ‘Very Good’에서는 하입프린세스 특유의 거침없는 에너지가 빛났다. 원곡이 지닌 폭발력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한 멤버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자유분방한 무대 매너를 앞세워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커버에 머무르지 않고 팀의 개성을 녹여냈다는 점에서도 하입프린세스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LA 무대는 하입프린세스가 그동안 이어온 글로벌 행보의 성장 결과를 확인하는 무대이기도 했다. 지난 5월 ‘KCON JAPAN 2026’을 시작으로 해외 팬들과 접점을 넓힌 이들은 이후 국내 음악방송과 대학 축제, 일본 단독 팬미팅 등을 거치며 꾸준히 공연 경험을 축적해왔다.
특히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양한 국적의 관객을 직접 마주하며 자신들의 음악을 전달해온 하입프린세스는 이번 ‘KCON LA 2026’을 통해 글로벌 힙합 그룹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힙합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라이브 실력을 전면에 내세워 관객의 반응을 얻어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무대를 직접 이끌어가는 여유와 현장 소통 능력까지 갖춰가면서 하입프린세스만의 경쟁력을 보다 선명하게 만들었다.
한편 하입프린세스는 지난 6월 20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첫 팬미팅 ‘2026 H//PE Princess 1st Fanmeeting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https://swtvnews.com/news/data/20260614/p179589003005017_827_thum.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