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증권업계 첫 분기 순이익 ‘1兆 시대’ 개막…해외법인 사상 ‘최고’

금융/주택 / 김경란 기자 / 2026-05-12 13:41:31

[SWTV 김경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19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운(297%) 폭발적 성장을 보이며 1조3750억원을 달성해 국내 자본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 자기자본은 14.1조원을 기록했다.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말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660조원으로, 3개월 만에 약 58조원이 증가했다. 이 기간 연금자산은 6.5조원 늘어난 64.3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DC·IRP 합산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36.8조원으로, 적립금 규모 기준 전 금융업권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10일 기준 AUM은 776조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174조원 급증했고, 연금자산은 74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법인 역시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세전이익은 2432억원으로, 세후 기준 연 환산 ROE 약 14%를 기록했다. 특히 홍콩법인의 1분기 세전이익은 813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뉴욕법인은 830억원을 달성했다. 이외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WM 고객자산은 1분기 말 기준 78조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I 투자는 국내외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약 8040억원의 평가이익을 냈고, 2분기 말 예상되는 IPO 시에는 큰 폭의 추가 평가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창업 이래 자본을 전략적으로 재투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온 결과 투자 부문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 발굴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WM과 글로벌 투자 플랫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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