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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오너스골프 챔피언스 투어 7차전 우승자 문지영(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문지영(등록명: 문지영2)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 참가 3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문지영은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파72/5,962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디오너스골프 챔피언스 투어 7차전(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1천 8백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무려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2위 배경은(8언더파 136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문지영이 챔피언스 투어는 물론 KLPGA 주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6년 6월 입회 이후 처음이다.
프로골퍼로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문지영은 “아직도 내가 정말 우승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지만,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면서 “첫 우승까지 오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는데, 한 번 해냈으니 또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에 베스트 스코어를 계속 경신하면서 ‘나도 충분히 몰아치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드라이버 샤프트를 교체한 뒤 비거리가 늘고 페어웨이도 잘 지키면서 세컨드 샷을 한결 편하게 칠 수 있게 된 점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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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오너스골프 챔피언스 투어 7차전 우승자 문지영(사진: KLPGA) |
2007시즌 정규투어 루키로 데뷔한 문지영은 'KLPGA 제1회 인터불고 마스터즈'에서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정규투어 시드권을 잃었고 2008시즌부터 2011시즌까지 드림투어에 출전했다.
이후 레슨 프로로 활동하다 2018년부터는 골프를 잠시 내려놓고 육아에 전념한 문지영은 지난 2024시즌 다시 클럽을 잡으면서 챔피언스 투어에 출전해 왔고, 올해는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문지영은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서 태국으로 두 달 정도 전지훈련도 다녀왔다. 부족하다고 느꼈던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높이고 퍼트 연습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오늘 드디어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다.”고 거듭 기쁨을 드러냈다.
문지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8백만 원을 추가, 누적 상금 46,483,667원으로 상금 순위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문지영은 “올 시즌에 상금순위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오늘 우승하면서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상금순위 선두를 끝까지 지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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