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빵야’가 오는 3월 개막 소식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빵야’는 한물간 드라마작가 ‘나나’와 오래된 장총 ‘빵야’의 만남을 그리는 연극 작품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조망하고 역사를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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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빵야’가 오는 3월 개막 소식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엠비제트 컴퍼니, 쇼노트) |
작품은 번번이 편성에 실패하는 한물간 드라마작가 ‘나나’가 소품 창고에서 오래된 장총 ‘빵야’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일제시대인 1945년 2월에 탄생한 99식 장총 ‘빵야’를 거쳐간 여러 주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펼쳐낸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되어 초연을 올린 작품은 이후 제61회 K-Theater Awards 대상을 수상하고, 월간 한국연극 ‘2023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호평받았다.
또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에 선정되어 시작한 ‘‘빵야’ 전국화·세계화 프로젝트’는 지난해 CGV 극장 상연과 부산·성남 공연, 대만 낭독 공연, 영국 현지화 작업 등을 통해 그 첫 단계를 선보였으며, 올해도 그 여정을 이어간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서울 공연은 쇼노트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하고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한 낡은 장총 ‘빵야’ 역에는 전성우, 김지온, 김경수, 원태민이 캐스팅됐고, 장총의 이야기로 재기를 꿈꾸는 한물간 드라마 작가 ‘나나’ 역에는 정새별, 전성민, 김지혜가 캐스팅됐다. 이 중 김지혜는 초연 때부터 아미 역으로 ‘빵야’와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또 극의 한 축이 되는 ‘빵야’의 지나간 주인들은 ‘나나’의 대본 속에서 매회 주인공이 된다. 첫번째 주인이었던 기무라 역에 박동욱, 김현준, 원교 역에 허영손, 이민규, 아미 역에 금보미, 이소희, 선녀 역에 이서현, 장희원, 설화 역에 박수야, 김슬기, 길남 역에 곽다인, 박서후, 장총을 보관하고 있던 소품 할아버지 역에는 이상은, 송상훈이 출연한다. 이들은 2개 이상의 역할을 소화하며 때로는 주인공으로, 또는 주변인물로 분해 연기를 펼친다.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강홀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관객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업그레이드하여 ‘빵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시즌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빵야’는 오는 3월3일~5월2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오픈은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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